[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4회 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제주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축제 28개 중 10개를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3단계 평가를 통해 도 지정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도 지정축제 평가대상 축제 28개를 대상으로 축제기간에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3월 축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를 거쳐 상위 10개 축제를 가려냈다. 상위 10개 축제에 대해서는 해당 축제조직위원회 등 관계자들로부터 축제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 축제육성위원회가 질의하는 방식의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우수·유망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광역과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어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문화축제, 보목자리돔축제, 산지천축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2024 봄꽃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 `귤꽃향기몬딱' 행사를 5월 5일 상효2동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5월 11일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 문화도시센터는 노지문화를 주제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할 계획이며,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현장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105개 마을을 대표하여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8개 마을을 중심으로 노지문화를 모아 소개하는 한편, 4년간 문화도시가 시민과 함께 재발견한 노지문화를 공유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형 놀이터로 꾸며 서귀포만의 미래세대를 위한 시민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귤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과 마을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귤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귤꽃피크닉',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키즈카페', 다양한 노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지문화 전시, 노지 문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7일에 개최한 제54회 지구의 날 기념 환경나눔행사 ‘Let’s 제로 그린 지구 혼디 가게’에서 발생한 수익금 1,604천원을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행사 주최(관) 단체의 공동 명의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전액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 기념 환경나눔행사 프로그램 중에서 청소년 플리마켓 운영자들의 판매수익 개인기부금 40만6천원과 친환경 업사이클링·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체험 등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49만5천원 및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중고물품장터 판매수익금 70만3천원을 포함하여 총1백60만4천원을 기부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2천8백13만원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기간을 제외하고 매번 행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교육발전을 위해 행사 주최(관) 단체에서 전액 기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기념 환경나눔행사를 통해재활용, 새활용 등 친환경적인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위해 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향토 자료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북 큐레이션은‘아꼬운 동심의 세계로, 제주아동문학’이다. '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은 제주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5월 북 큐레이션은'아꼬운 동심의 세계로, 제주아동문학'을 주제로 제주아동문학가와 동시, 동시조, 아동소설 등 제주아동문학을 제주시민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된 50권의 아동문학도서는 5월 31일까지 우당도서관 3층 향토 자료실 내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향토 북 큐레이션을 통해 많은 아동문학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읽혀 제주 지역 아동문학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제스코 관광마트에 마련된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의 간판 제막식과 함께, 도내 기업이 주도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염원하는 제주기업 응원 릴레이 첫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및 농촌융복합산업인증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막식에 이어 APEC 나무에 깃발달기 및 APEC JEJU 글씨 조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동화마을 내 제스코 관광마트 안테나숍에는 43개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입점해 동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식품, 화장품, 반려동물제품, 생활용품, 주류 등 다양한 제주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입점 업체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20일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동화마을 간 업무협약을 맺고, 동화마을 관광마트 내 판매제품의 80% 이상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으로 구성했다. 전체 매장이 안테나숍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안테나숍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의 성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작품을 시대별 소개하는’전시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2'를 5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마련되는 전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제주미술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왈종, 오승익, 김방희, 박성진, 김연숙, 이창희, 문창배, 강주현, 김산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기당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심으로 제주미술의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전시되는 작가들은 제주미술의 흐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사상과 교육관, 구성기법 등의 영향을 받은 후학들과 작가들에 의해 제주미술은 다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전시는 작가의 활동시기를 중심으로 보여지는데 ▲ 1980년대는 전시공간들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시기로 미술을 전공한 작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로 이전 미술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 가능성이 모색됐던 시기였다. ▲ 1990년대는 미술 단체(협회)들이 많이 만들어졌던 시기로 제주대학교의 미술학과로의 변경은 전문 미술인 양성의 시발점이 됐으며, 작품창작의 내용을 체계적이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공직자들의 수준 높은 업무능력과 민원인들을 위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개인의 성과를 동반 창출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월 8일 챗GPT 관련 미래혁신 강연으로 인연을 맺은 이준호 ㈜삼월삼십삼일 대표를 지난주 공개 라디오 생방송에서 만났는데 도청과 행정시 직원들의 높은 열정과 친절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면서 “제주 공직자들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도 공직자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업무능력은 결국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직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이나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성과를 내는데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5월에 올해 첫 추경예산을 의회에 제출해야 하고, 내년 부처 예산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되는 만큼 이번 5월이 부처별 마지막 절충 기회로 여기고 국비 신청과 새로운 사업 발굴에 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기마대가 올해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4~5일 양일간 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5월 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2024 어린이행복축제’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마련되는 ‘행복 2024 어린이 대축제’에 참여해 기마 퍼레이드 및 포토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에도 함께해 더욱 풍요롭고 성공적인 행사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채철 자치경찰기마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말의 고장 제주에서 어린이들이 말과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각종 문화․축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기마대는 도내 어린이들이 말과 교감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특별프로그램 ‘꿈을 찾아 오르는 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어린이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스포츠 클라이밍(Sport Climbing)과 로프에 등강기를 사용해 올라가는 어센딩(Ascending)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3시 총 2회 진행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 내용이 변경되거나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포츠 클라이밍, 어센딩,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어린이 원정대 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기획전시실에서는 원로산악인 양하선 기증자료 특별전 ‘산 그리워 산에 들던 내 인생의 꽃피는 봄’도 관람할 수 있다. 참가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클라이밍 장비 착용을 위해 치마나 장식이 달린 옷은 적당하지 않으며, 편안한 옷과 운동화를 착용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과 산악박물관으